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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"파업 불사"...암초 만난 조선 빅딜 / YTN

2019-02-20 42 Dailymotion

조선업계의 빅딜로 불리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놓고 노동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우조선해양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찬성 결과가 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을 놓고 찬반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우선 어제 있었던 대우조선해양의 파업 투표 결과부터 정리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현대중공업의 인수를 반대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이를 두고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파업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서 노조원 92%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가운데 90%가 넘는 5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요. <br /> <br />투표자 가운데 92%인 4,831명이 압도적으로 파업에 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을 선택한 노조원들은 파업 시기를 노조 집행부에 일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2일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을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자로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조가 주장하는 인수 반대 이유는 무엇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생존권 위협, 고용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대대적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거라는 게 노조원들의 인식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조선 경기가 바닥을 기면서 대우조선은 이미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우조선해양은 협력사까지 포함해 5만여 명이 일했지만, 현재 2만7천 명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원들은 합병에 따른 생존권 위협을 당연히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특수선, 해양플랜트 등 중복사업 분야에서 구조조정의 우려가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수 주체가 되는 현대중공업 노조도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수 주체인 현대중공업의 노조도 대우조선해양 인수 반대투쟁을 위한 쟁의 행의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 노조는 오늘 오전 7시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의 찬반 투표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파업 찬반투표는 현대중공업과 분할 3사인 현대일렉트릭, 현대건설기계, 현대중공업지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전국 각 사업장의 투표함이 울산 본사에 도착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2201207396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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